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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줄거리 리뷰

by O-haru 오하루 2023. 1. 6.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등장인물]

김은숙 작가의 극본과 주연을 맡은 송혜교 배우의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넷플릭스 더글로리의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주연 송혜교 배우는 학창시절 일진무리에게 찍혀 잔인한 학교폭력을 당해온 문동은 역을 맡아 오랫동안 완벽한 복수를 위해 계획하고 실행해갑니다.

주여정 역을 맡은 이도현 배우는 병원장 아들로 부유하게 자랐지만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하여 어둡고 깊은 아픔을 지닌 캐릭터로 동은의 복수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 배우는 부유한 환경에 극악무도한 성격의 소유자로 학교폭력의 주동자이자 일진무리의 1인자입니다. 

전재준 역을 맡은 박성훈 배우 역시 동은에게 끔찍한 기억을 안겨준 학교폭력의 주동자이자 박연진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집안 배경을 믿고 제멋대로 살아가는 캐릭터입니다.

이사라 역을 맡은 김히어라 배우도 학교폭력의 가해자 중 한명으로 교회를 다니며 죄의식을 없애고 살아가는 화가입니다.

최혜정 역을 맡은 차주영 배우 역시 학교폭력 가해자 일원이지만 일진 무리 사이에서도 존재하는 계급에서 살아 남기 위해 노력하는 항공사 승무원 역입니다. 

손명오 역을 맡은 김건우 배우는 가해자 무리중 일원이지만 오랫동안 재준과의 보이지 않는 계급에 대한 분노를 느껴 동은의 복수에 이용당하면서 스스로 파멸하는 캐릭터입니다. 

건설업체 대표이자 박연진 남편인 하도영 역을 맡은 정성일 배우는 바둑을 좋아하며 동은에 의해 아내 박연진의 과거를 알게되고 복수에 휘말리게됩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강현남 역을 맡은 염혜란 배우는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은과 손을잡고 조력자 역할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줄거리]

더 글로리는 학창시절 최악의 잔인한 학교폭력을 당한 동은이 목숨걸고 오랫동안 복수를 준비하며 실행해가는 이야기 입니다. 

동은은 과거 극악무도한 학교폭력을 버티지 못하고 자퇴를하고 철저한 복수계획을 세우며 수년의 시간이 흐른 후 교사가 되어 가해자 무리 중 1인자인 연진의 딸 담임교사를 맡으면서 계획해온 일들을 서서히 실행해 나갑니다.

가해자 무리 중 한명인 손명오는 집안 배경도 좋지않고 능력도 없어서 전재준의 밑에서 더이상 친구가 아닌 갑과 을의 관계로 지내고 있었는데 동은은 그런 명오를 자신의 계획에 활용하려합니다. 동시에 같은 학교에 다녔던 선배이자 과거 학교폭력 사실을 방관하고 오히려 동은을 나무랐던 담임의 아들에게 접근합니다. 그리고 선배를 이용하여 첫번째 타겟인 담임에게 복수를 성공하게됩니다. 또한 박연진의 남편인 하도영에게 접근하기 위하여 우연히 만났던 여정에게 바둑을 배우게 되고 추후 뛰어난 바둑실력으로 도영의 이목을 끌어 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됩니다. 

한편 동은을 통해 과거 동은 보다 먼저 학교폭력을 당했고 처참히 죽었던 윤소희의 살해 범인을 알게된 명오는 그 사실을 이용하여 범인에게서 돈을 받으려했지만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당한 모습을 통해 범인으로부터 살해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게 동은은 손에 피 묻히지 않고 두번의 복수에 성공하게 됩니다. 동은에게 관심을 보이던 여정이 동은의 숨겨진 아픔을 알게되면서 그녀를 위해 칼춤추는 망나니를 자처하며 6화까지의 줄거리가 막을 내렸습니다.

 

[후기]

2022.12.30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는 총 16부작으로 현 시점을 기준으로 6화까지 공개되었으며 현재 넷플릭스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시즌 2는 2023년 3월 공개예정이라고 하며 앞으로 전개될 동은의 복수가 매우 기대됩니다. 

넷플릭스 인터뷰에서 송혜교 배우가 "너 벌 받아 나도 벌 받을게" 라고 언급했는데 과연 복수에 성공한 동은의 마무리는 어떻게 풀어질지도 기대됩니다. 더글로리는 직역하면 영광이라는 뜻인데 이는 피해자가 바라는건 실질적 보상이 아닌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와 자신의 영광을 되찾는 것이기에 복수를 통해 동은의 명예와 영광을 되찾는 심오한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데 송혜교는 로맨스가 아닌 복수극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동은의 캐릭터를 차가운 연기로 잘 소화해냈고 임지연 배우와 박성훈 배우 역시 살벌한 연기를 통해 싸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너무 잘 보여줘서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임지연 배우는 분노하는 장면과 욕설 장면들이 클립으로 돌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